중소 협력사 거래대금 100% 현금 지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정부에서 국내 224개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매년 상대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1개 대기업이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재정 지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의 역량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비재무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동반성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 법규의 준수를 위한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해 이행하고 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를 지원하고 육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