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지원정책 및 정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은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체내에서 생산되지 못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자동주입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평택보건소 1형 당뇨병 바로알기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이에 시는 오는 22일 1형 당뇨병 환우 및 가족과 당뇨병에 관심 있는 시민 15~20명을 대상으로 '1형 당뇨병 바로알기 및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 내분비내과 유지희 교수를 초빙해 '1형당뇨병 바로알기' 교육으로 진행하며, 주요 교육은 △1형 당뇨의 이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인슐린 조절방법 △당뇨 식생활 등의 중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어 2부 행사로 '아로마테라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로마 바디오일 만들기 △향기요법으로 휴식 및 이완 작용 방법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형 당뇨병의 이해와 연속혈당측정기의 사용 방법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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