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30일 군청 대회의실과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2024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오는 30일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0.21 |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으로, 재난상황에 수행해야 할 임무와 역할을 사전에 대비해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진행된다. 하반기 훈련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일까지다.
군은 산불로 인한 주민대피 상황과 대규모 정전사고를 가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전력 공급장애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남해군을 비롯해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및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여성민방위 기동대, 한국전력 남해지사, KT 사천지점 등 15개 기관·단체 220여명이 참여한다. 국민체험단과 남해초등학교 학생이 현장 참관을 하는 등 군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사전 준비와 철저한 대비를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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