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전 1시39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한 복합건축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시39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한 복합건축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9층짜리 건물 2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으며 세콤 직원이 화재 알람이 확인돼 최초 현장 출동 후 소화기로 진화하고 119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98명과 소방장비 33대는 현장에 도착해 인명검색과 화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1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관은 주방에 설치된 워크인(빌트인) 냉장·냉동고 상부에서 최초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냉장고 컨트롤박스로 연결되는 전원 배선이 일부 소실되며 앞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로 연소 확대된 흔적이 식별되고, 전원 배선 일부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식별되는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