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행정조사 과정서 의사에게 서명 강요...인권위 "인권침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행정조사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대상자에게 위반 행위를 인정하도록 강요한 것은 인권 침해라고 판단했다.

24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 침해구제 제2위원회는 이같은 행위를 한 보건소 직원들에 대해 해당 지역 시장에게 직무교육 실시를 권고했다.

진정인 A씨는 치과의사로 전문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해 복용했다. 이는 자가치료 행위이고 업무상 의료행위가 아니므로 의료법 또는 약사법 위반행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B 보건소 직원들은 A씨의 병원을 방문해 변호인의 조력권과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음을 고지하지 않고 A씨에게 의료법, 약사법 위반행위임을 시인하는 확인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진정에 대해 보건소 직원들은 위반행위에 대한 확인서 징구는 범죄수사가 아니고 행정처분을 위한 행정조사로 형사상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권리나 변호인에 조력을 받을 권리를 고지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전경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인권위는 보건소 직원들이 의료법에 따른 행정조사권과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범죄수사권을 동시에 갖고 있으나 행정조사인지 범죄수사인지 구분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이들이 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불분명한 태도를 보인 것은 A씨의 방어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인권위는 이들이 행정조사 시 조사대상자에게 보여줘야 할 의료 지도원증과 조사명령서를 A씨에게 보여주지 않아 행정조사의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고 봤다. 따라서 행정조사로 볼 수 없고 형사상 불리한 진술 강요 또는 양심의 자유 침해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보건소가 위치한 지역의 자치단체장에게 '특별사법경찰관 수사'와 '행정조사원의 행정조사'를 명확히 구분하고 행정조사기본법 제23조 2항에 따른 조사대상자 변호인 등 관계 전문가의 조력권을 보장해 법의 원칙과 방법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