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인재 육성과 개발에 관련한 공로를 범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언리쉬(UNLEASH)가 주최하는 유럽 최대 HRD 컨퍼런스인 언리쉬 월드(UNLEASH WORLD)에서 도로공사가 한국 기업 최초로 언리쉬상을 수상했다.
이득순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장(오른쪽)이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언리쉬 시상식(2024 UNLEASH AWARD)'에서 언리쉬 CEO 마크 콜만(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언리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글로벌 HR·디지털 미디어그룹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언리쉬 측은 도로공사가 학습 및 개발(L&D) 전략을 구체화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 독서경영을 통해 조직 지속가능성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언리쉬상(UNLEASH AWARD)은 미국의 미국의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와 함께 글로벌 HRD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로레알(L'Oreal)과 도이체 텔레콤(Deutsche Telekom)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언리쉬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도전했다.
이득순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도공의 인재상인 'Expander, 길의 가치를 확장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HRD 분야의 트렌드인 AI 이슈를 교육에 접목시켜 미래를 대비한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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