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 쌀귀리홍보, 사이버 군민관 등 마케팅 축제로 거듭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의 대표 축제인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전날 개막한 강진만 춤추는 축제 첫날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2만 8704명을 기록하며 가을 대표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개막식에는 강진원 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축하했다. 축제는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첫날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6455만 6000원을 기록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바다갈대 숲 사이를 거닐고 있다. 2024.10.26 ej7648@newspim.com |
원활한 교통을 위해 주차장을 만차시 셔틀버스 4대를 가동했다. 120개의 부스를 통해 청자 및 농특산물 판매가 이루어졌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갈대 로드 생태 탐험대'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을 대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올해 처음 새롭게 선보인 '황금빛 갈대 열차'는 미니 열차를 타고 강진만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 1인당 5000원의 이용료에도 대기줄이 이어졌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 등 가수들이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강진원 군수는 "생태종 보호와 관광자원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관광객들이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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