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가을걷이 한창인데...21호 태풍 '콩레이' 경로 심상찮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22:37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22:37

내달 1일 타이완 타이페이 100km 해상 도달....제주도와 약 960km 떨어져

[세종·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가 심상찮다. 향방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달 25일 오전 6시 북태평양 부근에서 발생해 북상하면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콩레이'는 27일 오후 3시쯤 초속 23m의 속도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26알 오후 4시 기준 제21호 태풍 콩레이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2024.10.27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28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에측됐다.

이 무렵 콩레이는 초속 27m 속도를 지닌 '중형' 태풍으로 세력이 커지고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도 약 410km로 확산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콩레이는 29일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면서 초속 37m의 속도를 지닌 '강형'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고, 이튿날인 30일 오후 3시쯤 타리완 타이페이 남남동쪽 약 66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매우 강한' 태풍으로 몸집을 불려 초속 43m의 속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콩레이는 북진을 계속해 다음달 1일 오후 3시쯤 '매우 강'한 규모로 타이완 타이페이 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괸측됐다.

콩레이의 위치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960km 떨어진 곳이다.

이 무렵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45hPa, 강풍반경은 서북서 500km로 관측됐다. 또 최대풍속은 초속 45m이다.

태풍의 예상진로가 매우 유동적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단정하긴 어렵다.

한반도 영향 등 콩레이의 향후 진로는 다음달 1일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콩레이가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배제할 수 없어 '11월 가을태풍 내습' 우려와 함께 향후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山)의 이름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