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및 유가증권 이익 증가, 자본비율 개선 지속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051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705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 뉴스핌DB] 2024.10.30. |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06억원 늘었으며 이는 6.1% 증가한 수치다.
은행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3억원 감소 및 515억원 증가하며 총 6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비은행부문에서는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99억원 감소했다.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하락했으나 연체율이 상승하며 부실 증가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향후 더욱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자본적정성에서는 보통주자본비율이 12.31%로 개선되며 미래 신용리스크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ROE 10% 수립 및 중기 CET1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는 등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당배당금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극대화해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이상을 달성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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