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장수축하물품 지급 조례'에 따라 올해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올해 100세를 맞은 남해읍 한효렬 씨 댁을 방문해 장수 축하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0.31 |
남해군은 100세 어르신들을 위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13종의 물품을 준비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대상자 25명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한다.
1924년생 어르신 12명에게는 대통령 서한문과 함께 청려장을 전달한다.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장수 상징 지팡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읍 남산마을의 한효렬 씨 댁을 방문해 직접 물품과 청려장을 건넸다.
장 군수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남해군을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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