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31일 도계읍 복지회관에서 강원개발공사와 '삼척 도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삼척 도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은 총사업비 354억원 들여 도계읍 도계리 206-2번지(석공 테니스장 부지) 일원 7167㎡ 부지에 120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와 강원개발공사가 '삼척 도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삼척시청] 2024.10.31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내년 6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폐광을 앞둔 도계지역의 주거 안정과 지역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보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아울러, 삼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 체결을 통해 도계읍 283-2번지(장미사택 일원)에도 120세대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사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명석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석공 테니스장 및 장미사택 부지 일원에 추진 중인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도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복지를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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