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 전문위원회 11차 회의 개최
질 높은 의료 수요·업무 부담 완화 반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팀 체제 중심의 병원 인력 운영을 검토한다.
정부는 31일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전문위)'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위는 의료기관 인력 공유·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질 높은 의료에 대한 수요, 분업체계를 통한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종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8.30 yooksa@newspim.com |
아울러 전문위는 해외사례를 통해 다직종 간 협력 기반의 팀제 운영을 위한 법체계상 의사와 타 직역 간 업무 범위를 살폈다. 진료지원인력의 역할과 협력에 따른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의료기관의 인력 운영은 진료량 확장과 무한 경쟁 체제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 측면이 있었다"며 "의료기관 내 인력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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