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라메디텍, 'DDS'로 바이오 시장 공략..."스킨부스터 후보 물질 협의 중"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08:00

유라시아 신규 시장 진출 "탈모 관련 제품 진행 중"
'퓨라셀' 국내외 시장 확대…내년 미국 시장 진출 전망

이 기사는 11월 4일 오전 09시0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이 레이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통해 바이오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내년 'DDS' 미용 분야를 시작으로 의약품 분야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라메디텍의 DDS는 침습 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 약물을 삽입할 수 있는 원리로, 현재 '스킨부스터' 주입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 '경피 투여형 치료제'의 약물 전달 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 개발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4일 "현재 DDS 관련해 개발 진행 중에 있다. 스킨부스터 물질 후보들을 업체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내년 하반기 '스킨부스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분야에서는 여러 제약사와 계속 논의 중에 있다. 항암 치료 등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기업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약물 선정이 중요하다 보니, 회사 제품과 가장 잘 맞는 치료 약물 쪽으로 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라메디텍 로고. [사진=라메디텍]

라메디텍은 지난해 레이저 피부미용·의료기기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50%(약 15억원), 레이저 채혈기 약 45% (약 13억원), 기타 5%(1억6000만원)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레이저 피부미용·의료기기 역 77%(약 22억원), 레이저 채혈기 약 22%(6억3000만원), 기타 1% (3352만원)을 차지하며 레이저 피부미용의료·의료기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주력 실적을 이끌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메디텍 지난해 매출액 약 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약 2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반기에 조기 달성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손실 45억원으로 적자 지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라메디텍은 올해 해외 진출 확대 및 생산시설 증설 등을 통해 연간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10억원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실제 라메디텍은 주력제품인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와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 시리즈' 국내외 확장의 속도를 내며 하반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퓨라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라메디텍의 미용기기 브랜드 '퓨라셀'은 홈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미(PURAXEL-ME)', 에스테틱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 퓨라셀-MX(PURAXEL-MX)' 등의 레이저 미용기기 라인업을 아우르고 있으며, 에스테틱 및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국내 최초의 미용기기다.

현재 퓨라셀은 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며, 지난 6월 유라시아경제연합인 EAC(Eurasian Conformity) 인증 마크를 획득하며 유라시아 신규 시장에도 진출한다. 또한 '퓨라셀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을 진행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유라시아는 탈모 제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탈모 전문샵을 세팅 후, 유통 확대를 하기 위해 유통사 쪽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퓨라셀미 FDA 510k는 지난달 신청했다. 인허가 후에는 아마존 등 온라인으로 다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메디텍은 지난 2022년 엑셀세라퓨틱스와 지난 6월에는 바이오에프디엔씨, 7월 락토메이슨 등과 탈모 관련 사업 협업을 밝힌 바 있다. 라메디텍은 회사의 레이저 치료기기 제조 기술과 각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융합해 탈모 개선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화 및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