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까지…6개 권역에서 진행
질병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공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고혈압·당뇨병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이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하반기부터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협업해 전국 보건소와 19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담당 인력 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공공 인프라에서 제공하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청의 교육 신설 제안으로 추진됐다. 지역주민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질환, 영양, 운동 지식과 상담 기술 교육으로 담당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인다.
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치는 함평군보건소 관계자들 [사진=함평군] 2023.09.08 jdm-an@newspim.com |
아울러 국가 정책방향, 지역사회 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직무 수행을 위한 정책 이해도도 높인다. 오는 11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수원의 6개 권역별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전국 권역으로 교육을 확대해 실시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향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환류·개선해 나가면서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