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4일 진해구 여좌동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4일 진해구 여좌동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열린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1.04 |
준공식에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경남도 관계자 및 조선사·기자재 업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경남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센터를 구축했다.
지원센터는 부지면적 1만608.9㎡, 건축 연면적 5448.7㎡ 규모로, 총사업비 312억원이 소요됐다. 이 시설은 중소조선사의 미개척 특수선종 수주를 지원하고, 국제규격에 적합한 성능 검증을 통한 부품 국산화 및 제품 인증을 돕는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 첫 준공 건물인 이 센터는 지역 산업 고도화와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으로 기대된다. 연구단지는 2027년까지 다양한 연구시설을 포함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동남권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면서 "조선업을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선박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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