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대비해 당일 오전 6시부터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부산지역 수험생은 2만 7356명으로, 지난해 2만 6740명 대비 다소 2.3%(616명) 증가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대비해 당일 오전 6시부터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2.22 |
이에 부산경찰청은 부산시내 58개 시험장 주변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 경찰 등 935명을 배치하며,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교통관리구역으로 설정한다.
수헙생 탑승 차량의 시험장 진입로를 최우선 확보하고, 사이카 신속대응팀(14명)을 시내 주요 교차로에 분산 배치해 교통사고나 고장차량 등 돌발 상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시민들의 자가용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수험생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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