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M에셋자산운용, 올웨더 전략 펀드 '디딤 든든 EMP' 100억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4:29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4:29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DGB금융그룹 게열사인 iM에셋자산운용은 'iM에셋 디딤 든든 EMP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펀드가 출시 2년이 지난 12일 기준 운용 규모 100억원을 돌파,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목받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력해 2022년 2월 14일 출시한 'iM에셋 디딤 든든 EMP' 펀드는 변동성이 높은 환경 속에서도 일관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웨더(All Weather) 전략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대안을 제공하며 탁월한 선택지로 부상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1982년 예기치 못한 시장의 급등락을 경험하며 경제를 예측하는 일의 어려움을 절감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인플레이션과 성장이라는 두 가지 경제 변수를 중심으로 네 가지 경제 국면(성장, 침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올웨더 전략을 개발했고, 이러한 방식으로 시장 변동성에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완성했다.

올웨더 전략의 핵심은 리스크 패러티(Risk Parity) 접근법을 통해 각 자산군의 변동성을 활용해 비중을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 접근법은 특정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2019년 금융위원회와 코스콤 주도의 로보어드바이저 자격 심사 과정인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로보어드바이저 기술로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iM에셋자산운용과 협력헤 'iM에셋 디딤 든든 EMP'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은 자산의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고객들에게 변동성 장세에서도 예측에 의존하지 않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12일 기준 iM에셋 디딤 든든 EMP 펀드는 1년 수익률 +17.43%, 6개월 수익률 +4.54%, 연초 이후 수익률 +9.31%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iM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등 12개 주요 판매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또한, 퇴직연금 계좌(DC/IRP)를 통해 100% 투자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