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출신 다섯쌍둥이에게 기쁨과 희망
저출산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대라수건설㈜ 오동식 대표는 지난 12일 '오둥이 가정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다섯 쌍둥이 부모인 김준영 씨(31)와 사공혜란 씨(30)에게 양육비 3,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 대라수건설] |
이번 기부는 저출산 시대에 다섯 쌍둥이 가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라수건설㈜은 2012년에 설립한 '대라수 장학회'를 통해 국내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오동식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고액 기부에 참여 중이다.
대라수건설㈜ 오 대표는 "다섯 쌍둥이 가족은 저출산 시대에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소중한 존재"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오둥이들이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 시장은 "동두천 출신 다섯 쌍둥이 새힘·새찬·새강·새별·새봄이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의 상징적 존재로, 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라수건설㈜은 오는 11월에 '동두천중앙역 대라수 어썸브릿지'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신규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액 보증 제도를 적용해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동두천 두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를 갖춘 소음 특화 10년 민간 임대주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