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작, 메타버스·콘텐츠&엔터 분야…글로벌 경쟁력 입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확장현실(XR) 기술 선도기업 ㈜뉴작이 CES 2025에서 메타버스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남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CES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자기기 박람회로, 최신 기술 및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주요 행사다.
뉴작- 엑스러너. [사진=전남도] 2024.11.15 ej7648@newspim.com |
수상한 ㈜뉴작의 '엑스러너(X-RUNNER)'는 첨단 확장현실 플랫폼으로, 방향 재조정 걷기 기술과 몰입형 가상 원격 체험 CAVE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실내외에서 설치 가능하며 건설, 방위산업,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전남도는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 홍보하기 위해 CES 2025에 공동관을 운영하며 ㈜뉴작 등에게 혁신상 컨설팅을 제공했다.
전남도는 향후에도 기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회에 15개의 혁신기업을 더 참가시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현 뉴작 대표는 "전남도의 지원 덕분에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제 전시회를 통해 전남의 기술력과 투자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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