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추진을 위해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추진위원회'는 안성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경기도 최초로 선정되면서 조직됐다.
안성시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추진위원회'위원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등 당연직 3명과 문화, 예술과 관련된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의견을 수렴한 후, 9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슬로건' 후보작들을 심사했다.
선정된 슬로건들은 공개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선정해 다가오는 12월 20일 슬로건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2025년은 안성이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성이 대한민국은 물론,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이끄는 안성맞춤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와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안성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고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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