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1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특례시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1.16 |
회의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해 특례시 관련 공동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정부가 발의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국회와의 협력을 통한 법안 제정 촉구가 있었다.
법 체계에서 부족한 권한 확보와 관련해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참여, 재정 투자 사업 심사 기준 상향 등 법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홍남표 시장은 "특별법에 기획 권한 이양과 재정지원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법 제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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