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전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K-컬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시키고자 마련됐다.
부산시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에서 ㈜에스엠컬쳐앤콘텐츠,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박형준 부산시장, 남궁철 SM C&C 대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이번 협약식에서는 부산형 음악 콘텐츠 행사로의 확장을 통해 지역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이 논의한다.
세 기관은 대중음악 콘텐츠 기획·개발, IP 확장, 그리고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음악 행사는 K-POP 외 다양한 장르를 포함해 첨단기술과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공연뿐 아니라 콘퍼런스, 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을 강화해 음악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진 뮤지션들에게 대규모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의 아이돌 데뷔를 지원해 지역 음악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이후 추진될 사업들은 부산 대중음악 시장의 확장과 브랜드 IP 가치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K-팝과 K-컬처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의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SM C&C와 함께 부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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