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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콘텐츠산업 허브 '부산콘텐츠비즈타운' 개소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7:42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7:4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 부산진구 양정동에 위치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을 공식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 9월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부산 전경 [사진=부산시] 2024.11.18

개소식은 21일 오후 4시 30분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주요 인사로 박형준 시장, 정성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100여 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앞서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주요 발표자로는 '툰포켓 스튜디오'의 조 비탈레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리시엔터테인먼트'의 씨씨 쳉이 중국 시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국내 연사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와 작가 노가영이 나선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8층 건물로 38개 입주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19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입주 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이 시설은 과거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콘텐츠 기업의 창작·창업·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고자 하며, 연간 30개 기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부산의 기업과 청년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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