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위해…업무협약 체결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 남양주시와 서울에이스병원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양주시와 서울에이스병원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2024.11.18 hanjh6026@newspim.com |
남양주시는 최근 서울에이스병원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서울에이스병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활동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자살위험수단 차단 활동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또 위기에 처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헬프라인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김성민 병원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미영 치매건강과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의 핵심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참여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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