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내 중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호남성 장자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운데)가 4박5일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 장자제시를 방문하는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11.18 |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오랜 자매결연과 교류 협약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이 세계관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장자제시 민족중학교를 찾아 미술, 영어 수업을 비롯해 장기자랑, 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천문호선 공연 관람과 주요 관광지 탐방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하승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교류가 재개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면서 "청소년들이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장자제시 청소년들이 하동군을 방문해 교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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