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이 6.25전쟁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까지 강원의 역사와 생활 모습을 담은 우표첩을 발행한다.

오는 19일 발행되는 '찬란한 강원의 어제와 오늘' 우표첩은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고 장구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우표첩은 '강원의 역사를 잇다', '강원의 희로애락' 등 2종의 나만의 우표 전지(전지별 우표 14매)와 우표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의 역사를 잇다' 우표 전지에는 파월 장병 전초기지, 소양강댐 준공, 양구 제4땅굴 발견, 금강산관광 동해항 출항,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6.25 전쟁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까지 강원의 주요 역사적 사건이 담겨있다.
'강원의 희로애락' 우표 전지에는 새마을운동, 수재민 돕기, 퇴비 증산, 벼 타작, 풍어제, 대학 가요제, 황소 겨리질, 황태 덕장 등 오래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강원도민의 일상생활 모습이 담겨있다.

우표첩은 오는 21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총괄 우체국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마재욱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우표첩은 강원의 생생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보존 가치를 지닌 사료이므로 주요 기관에서 강원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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