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시장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조성 박차…610억원 예산 투입"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2:04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2:0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시민행복부산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부산을 바꾸는 Big Design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610억 원을 투입해 8개 분야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열린 '제4차 시민행복부산회의'의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11.19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디자인 관련 기업·협회의 대표와 전문가들, 부산 디자인 혁신 협의체(공공시설물 관련 유관기관)와 도시비우기 협의체, 시민공감디자인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복한 시민', '매력적인 도시', '함께 만드는 미래'를 목표로 설계됐다.

주요 과제 중 '도시비우기 사업'에는 90억원을 투입해 시민 생활공간의 질적 향상을 꾀하며, '도시품격 저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에는 15억원이 배정되어 공공시설물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추진한다.

'부산 거리 디자인 조성'에는 291억원을 투자, 혁신적 공공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153억원을 들여 글로벌 야간관광 명소화를 추진, 미래지향적 빛의 도시 부산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Big Design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을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