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의 여섯 번째 로켓 발사를 참관한다고 외신이 전했다.
시험발사는 미 중부시간 기준 19일 오후 4시에서 4시 30분 사이 텍사스주 남부 보가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이뤄진다.
미 항공우주국은 우주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추진, 스타십을 이용해 2030년 전에 인류를 달에 착륙시키고 2030년 대에는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스페이스X가 참여해 머스크의 우주탐사 계획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16일 트럼프 당선자 및 참모들과 함께 플로리다에서부터 뉴욕까지 날아가 종합격투기 UFC 경기를 함께 참관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스타십 발사 참관은 머스크와의 밀착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NYT는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인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으며, CNN은 "트럼프 정부에서 머스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또 다른 예"라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0월 5일 암살 총격 미수 사건이 벌어진 펜실바니아 버틀러에서 두 번째로 열린 트럼프 당선자의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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