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개장시황]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삼성전자 '주춤', 하이닉스 '강세'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09:44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09:44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속 상승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7분 기준 전일 대비 8.72포인트(0.35%) 오른 2480.8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3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 608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다시 최고가를 경신하며 9만 4천 달러 선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9시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81포인트(0.15%) 상승한 2,475.76으로, 코스닥지수는 2.91포인트(0.42%) 상승한 686.12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0.04%) 상승한 1,391.4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하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20 yym58@newspim.com

반도체 대장주들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6% 떨어진 5만6100원으로 약보합세인 반면 SK하이닉스는 1.58%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의 호실적 기대감이 장 초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0.46%), 셀트리온(-0.58%), NAVER(-0.46%) 등은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1.31%), 기아(1.05%), KB금융(3.60%), 신한지주(2.79%) 등은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2.24포인트(0.33%) 하락한 683.74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0.13%), HLB(0.57%), 휴젤(0.73%), 클래시스(1.08%) 등이 상승 출발했고, 에코프로비엠(-1.48%), 에코프로(-1.31%), 리가켐바이오(-2.16%), 엔켐(-1.99%) 등이 약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6포인트(0.28%) 내린 4만3268.9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36포인트(0.40%) 오른 5916.98, 나스닥 종합지수는 195.66포인트(1.04%) 상승한 1만8987.4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89% 오른 147.01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기대감에서 기인한 엔비디아 등 미국 AI주 강세, 환율 하락, 미국 10년물 금리 하락 등 대외 환경 호전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에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한 외국인들의 수급 변화, 전일 급락했던 바이오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