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은 20일 "윤석열 정부 성공시키고 정권재창출 할 때까지, 제발 계파싸움, 감정싸움, 집안싸움 그만하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전 의원. 2024.05.31 leehs@newspim.com |
조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통해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내분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판결 이후 당원 게시판에서 내전이 시작되며,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한 정국 반전의 기회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화합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 내부의 갈등은 당정 결속과 국정 지지율 반등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지적하며 "이번 당내 분열은 대통령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기에 몰아넣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이재명 단죄 절차를 지원하며 당장 싸움을 멈추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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