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진대회서 성과 인정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농촌진흥청 주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 경진대회'에서 나산면의 '콩강아지농장'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콩강아지농장은 농장 환경과 프로그램의 완성도, 치유 효과성 등 항목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콩강아지농장 손영일 부부와 반려견. [사진=전남 함평군] 2024.11.21 ej7648@newspim.com |
손영일 콩강아지농장 대표는 치유농업사 자격증 취득 후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동물 교감 치유농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동물매개 치유 효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함평군은 치유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역 농업의 주력 분야로 육성 중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함평군의 우수한 치유농장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치유농업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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