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한경대사거리에서 공단 임직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신가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설관리공단 폭력예방 캠페인 모습[사진=안성시] |
특히 이날 캠페인은 더 많은 계층의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폭력예방과 근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소를 선택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안성, 행복한 안성'이란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제창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딥페이크 등 성범죄 근절과 신고·상담 관련 홍보물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들만의 소리 없는 행사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노력을 듣고, 관심을 갖고, 폭력근절과 예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내·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공단, 행복한 안성'이라는 주제로 종합운동장 일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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