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신영증권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그린(green)'을 개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그린(green)'은 단순한 트레이딩 기능을 넘어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신영증권] 2024.11.26 stpoemseok@newspim.com

신영증권은 고객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보유 종목의 공시, 리서치 리포트, 권리 사항 등의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투자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배당주에 투자하는 고객을 위해 종목별 배당 일자 및 배당수익률 정보를 제공하고, '나의 배당일지' 서비스를 통해 예상 배당 금액 확인과 현금 흐름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투자 컨텐츠의 다양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영증권은 리서치센터에서 선별한 시장 주목 종목들을 가치, 배당, 글로벌, 우량주로 나누어 매월 'Sherpa Book'을 발간하며, 고객의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은 관심 있는 기업을 선택해 단일 종목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된다.

UI·UX는 더욱 개선돼 홈 화면에 통합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자산 분석을 통해 자산 구성 비율, 기간별 손익 및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초보 투자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객이 세금을 미리 계산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세무 계산기도 도입됐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이번 MTS 개편은 디지털 솔루션 강화 시리즈의 일환으로, 고객의 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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