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해외 시장 판로 다변화 추진
농식품 20여 개 품목 함께 수출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의 결초보은 쌀이 네덜란드에 수출된다.
보은군은 27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초보은 쌀의 네덜란드 수출 기념 행사를 열었다.
결초보은 쌀 네덜란드에 수출 기념 행사.[사진=보은군] 2024.11.27 baek3413@newspim.com |
이번 수출은 총 10톤(1000포/10kg) 규모로, 30일 부산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농식품 수출 판촉 행사도 열 계획이다.
보은군은 전문 무역상사인 ㈜남선지티엘과 함께 네덜란드로의 수출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보은 쌀의 해외 유통 시장 홍보를 강화해 판로 다변화와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보은 쌀은 우수한 밥맛과 높은 수확량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쌀 외에 총 6개 농식품 업체의 20여 개 품목이 네덜란드로 함께 수출되어 보은의 다양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에 포함되는 품목으로는 ▲보은 대추한과 ▲보은 대추삼가농원의 대추스낵 ▲청솔에프앤비의 차류 ▲조은의 주스류 ▲창주의 대추크랜쿠키가 있다.
최재형 군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은 필수"라며 "다양한 판로를 확장해 보은군의 청정 농산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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