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연령대 분석 결과 60대 13.73%, 50대 9.87%, 30대 7.63%, 80대 6.82%, 40대 6.31% 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강서K병원은 개원 7개월 만에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서K병원 의료진 기념촬영 모습. [사진=강서K병원] |
관절·척추·골절·외상을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서K병원은 개원 6개월 만에 누적 외래환자 2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22일 1,000번째 수술을 마쳤다.
강서K병원이 분석한 수술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60대가 13.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9.87%, 30대 7.63%, 80대 6.82%, 40대 6.31%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97세 여자 환자로 대퇴골전자간골절로 금속정 고정술을 받았으며, 최연소자는 3세 남자 환자로 척골 골절(손목 골절)과 요골두(팔꿈치)의 탈구가 동반돼 수술했다.
60대 이상의 경우 어깨회전근개파열, 무릎퇴행성관절염, 허리디스크, 고관절골절, 손목골절 등으로 인한 퇴행성 질환 수술이 주를 이뤘다.
고관절골절과 손목골절은 골다공증이 동반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관절 질환에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어깨회전근개 봉합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척추 질환의 경우 척추내시경을 활용한 디스크제거술이 가장 많았다.
30~50대는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무릎십자인대재건술과 발목인대봉합술 등이 많았으며, 오토바이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골절 외상 수술도 상당수였다.
골절 부위는 정강이를 비롯해 발목, 팔, 어깨, 쇄골 등 매우 다양했다.
부위별 수술 비율을 살펴보면 어깨, 팔꿈치, 손 등을 포함한 상지 수술이 42%를 차지했으며 무릎, 발, 고관절 등의 하지 수술이 40.1%를 기록했다. 목과 허리 치료를 위한 척추 수술은 17.8%로 집계됐다.
강서K병원 관계자는 "의료진들의 풍부한 경험과 수술 실력 덕분에 개원 7개월 만에 수술 1,000례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관절·척추 질환은 물론 골절외상으로 응급 처치와 수술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