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진행됐으며, 전북연구원이 수행을 맡았다. 보고회는 지난달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염기남 순창부군수와 27명의 군 관계자, 전북연구원 연구원 6명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미래성장전략 과제 용역 최종보고회[사진=순창군] 2024.12.02 gojongwin@newspim.com |
이날 발표에 나선 전북연구원 이성재 기획조정실장은 6개 분야에 걸친 53개 사업의 세부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업 추진 배경, 개요, 재원 조달 방향 등이 체계적으로 논의됐고, 5명의 선임연구원들이 사례 및 질의응답으로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지난해 말 합계출산율이 0.72명에 그치는 등 많은 군 지역이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며 "지속 가능한 정책 수립으로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정립, 순창군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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