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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달 4일 국회 인근서 '野 탄핵 추진'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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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탄핵 추진…목소리 국회에 전달해야겠다는데 뜻 함께해"
"민주, 선사과·예산안 철회 선행되지 않으면 추가 협상 임할 필요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오는 4일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규탄 집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늘 초유의 검사 3명, 사실상 중앙지검장을 비롯해서 검찰 핵심 인사들과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과 심도 있게 이 문제를 논의했고, 의원들 그리고 당원들이 상황을 공유하면서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해야겠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12월 4일 수요일 잠정 오후 2시 안팎에 당원들과 함께 규탄 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2 leehs@newspim.com

추 원내대표는 "(규탄 집회는) 아마 국회의사당 앞에서 할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계획이 수립되면 소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4일 집회를 첫 장외투쟁이라고 봐도 되나'라는 질문에는 "장외투쟁까지는 아니다"며 "국회 내에서 하는 장외 규탄대회"라고 답했다.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하면서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야당의 완력으로 폭거를 자행하고 있고, 입법 독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맹폭했다.

그는 "야당이 지금은 본인들이 의사결정 하면 국회 의사결정 구조가 그대로 민주당의 의총 결정 사항이 곧 결정 사항이다, 이런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우리가 저항할 방법이 무엇인가"라며 "각 상임위 단계에서 의원들도 갖은 애를 쓰고 저항하는데, 일정 부분 한계가 노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래서 이 문제에 관해서 우리가 12월 4일에 전체 당원들 그리고 뜻있는 시민들의 뜻을 국회에 전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선사과 그리고 강행 처리한 예산안 철회,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 어떤 추가 협상에 임할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도 변화를 천명하는 민주당의 입장이 확인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예산 협상에 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의원들 전원이 다 동의해 줬고, 앞으로 그 입장을 견지하면서 12월 10일까지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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