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IT 계열사 이수시스템(대표이사 손원동)은 애경그룹 IT 계열사 AK아이에스(대표이사 이찬성)과 HR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는 HR 사업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수시스템 손원동 대표이사, AK아이에스 이찬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수시스템은 구축형 Smart HR 신버전 출시 및 클라우드 HR 플랫폼 '워크업(WORKUP)' 사업 확대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수시스템의 HR 사업 구축 경험과 AK아이에스의 항공, 유통, 화학 등 분야의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유통 등 업계에 HR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원동 이수시스템 대표는 "AK아이에스와의 협업을 통해 HR 사업 확대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와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국내외 HR 시장 고객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성 AK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다"며 "AK아이에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HR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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