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성현 프로골퍼와 팬카페 '남달라'가 자선기금 5천만원을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 왼쪽부터) 팬카페남달라매니저, 박성현프로, 한승범안암병원장이 기부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2024.12.04 fineview@newspim.com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일 안암병원 헤드오피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웅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과 박성현, 조민선 팬카페 '남달라' 매니저, 홍미영 세마스포츠마케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미국 LPGA 신인 3관왕과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2020년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한 박 선수는 평소 고려대 안암병원을 내원하며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2021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했다.
박성현은 "재활에 도움을 준 고려대 안암병원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특히 팬카페 회원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주신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따스한 희망과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