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임원인사…하형일 CIO 퇴임
안정은 사장 아래 체질 개선 집중할 듯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는 안정은·하형일 각자 대표 체제에서 안정은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5일 11번가 모회사인 SK스퀘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 [사진=11번가 제공] |
이번 인사를 통해 하형일 사장이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11번가 사장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하 사장은 원래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11번가 사장을 겸직하고 있었다.
하 사장이 진행했던 매각 관련 작업은 송재승 SK스퀘어 CIO가 이어 맡게 된다. 송 CIO는 앞으로 SK스퀘어의 투자 및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4분기 안정은 사장 체제 아래 11번가 수익성 개선 작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내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체질 개선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 사장은 지난 6월 오픈마켓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자 7월 타운홀미팅을 통해 "앞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2025년 흑자 회사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