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판매 돌풍에 오는 7일부터 재판매 시작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다시한번 롯데마트∙슈퍼에 등장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7일 '플레이브 롯데 빼빼로 아몬드·크런키' 2종의 2차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한 빼빼로 상품 이미. [사진=롯데마트] |
이는 지난 10월 31일 출시 당시 오픈런이 발생해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출시 당일 전국 각 점포에서 플레이브 빼빼로를 사기 위한 오픈런이 발생했고, 매장 오픈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의 90%가 소진돼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며 당시 이를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음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아이돌 시대의 가능성을 연 플레이브가 그 뜨거운 영향력을 증명한 셈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협업)은 2030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슈퍼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 물량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했다.
판매 채널 역시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마트MAXX 및 온라인 롯데마트몰로 확대해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구매 고객에게는 랜덤으로 제공되는 포토 카드 1세트(총 10종)가 증정된다. 전국 택배 배송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의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MD는 "지난 1차 판매 시기 뜨거웠던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발빠르게 추가 생산을 결정하고 2차 판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030 고객들의 소비 취향을 바탕으로 이색적인 상품 기획과 함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