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이달 12일 개최 예정됐던 '계속고용 방안 마련 토론회'를 내달로 잠정 연기했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6일 긴급히 마련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공익위원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불참 등을 고려해 이달 예정된 계속고용 방안 마련 토론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근무시간면제심의 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 이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제사회노동위원회] 2024.10.22 jsh@newspim.com |
다만 계속고용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내달 개최할 수 있도록 노사정 주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계속고용위원회 공익위원들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균형적·합리적 대안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권기섭 위원장은 "고령자 계속고용 의제는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흔들림 없이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노사정 주체들의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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