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독목고등학교' 라일락 꽃 내기 촬영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시설보유,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활동공간으로 인기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속 주인공들의 로맨스 주요 배경이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촬영되었다고 전했다.
[사진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고등학생 시절부터 18년 뒤 선생님과 이사장이 되어 다시 시작되는 전쟁과도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서 매년 꽃이 일정하게 피지 않아 일명 '미친 라일락나무'라 불리며 주인공의 연애 내기를 건 장소가 바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다. 식당 앞 화단을 활용해 라일락나무를 실제로 심어 촬영 공간을 조성했다. 현재 6부까지 방영된 가운데 극 중에서 연못과 식당, 종합체육관 등 중앙수련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시설물들이 드라마 속 '독목고등학교'의 실내외 공간으로 아름답게 연출되고 있다.
진흥원은 충남 천안의 중앙수련원 외에도 강원 평창(아웃도어), 전남 고흥(우주, 천체), 전북 김제(바이오, 생명), 경북 영덕(해양, 수상), 경북 봉화(미래환경), 경남 부산(생태) 등 전국에 특색 있는 국립청소년시설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더 나은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국립청소년시설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시설들이 드라마에서도 다채롭고 아름답게 연출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국민들에게 더 좋은 청소년활동 현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