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과 충남 금산군이 11일 금산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협정 체결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는 초광역권 행정체계 강화와 관광,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협약을 맺었다. 또한, 지역 공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공식 선언했다.
진안군-금산군 업무협약[사진=진안군]2024.12.11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두 군은 실무간담회, 축제, 지역 방문 및 고향 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 등 다양한 사전 교류를 해왔다.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산과 진안은 수변, 산림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공유한다"며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자원 공유와 협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협약이 금산군과 진안군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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