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신체 활동 유도, 창의적 놀이와 운동 제공
클라이밍·러닝트랙 등 조성…새로운 도전 장 마련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서울형 액티브 디자인사업 2탄 '성수1플레이파크'를 1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성수1플레이파크는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자발적인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일상에 활력을 주고 재미를 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작년 4월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 '여의롤장'이 개장되며 사업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
공간배치도. [서울시 제공] |
이번 플레이파크는 다양한 놀이와 운동,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비정형적인 바닥 공간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을 고려해 미끄럼 저항성이 뛰어난 재료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이동약자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놀이공간 파도형 언덕. [서울시 제공] |
4개의 출입구에는 안전한 난간과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놀이공간에는 클라이밍과 러닝트랙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이 새로운 도전을 체험할 수 있다.
운동공간은 다목적 시설로 회의를 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전과 소음 문제도 다뤄졌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액티브 디자인사업으로 도심의 노후 공간을 매력적이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