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 충주 19전투비행단에서 병사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15분쯤 식사를 마친 병사들을 태우고 생활관으로 이동하던 트럭 1대가 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병사 2명이 차량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해당 부대는 다친 병사들을 인근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1명은 안타깝게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당시 차량에는 15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부 출혈 및 무릎, 날개뼈 등 부상을 입은 5명은 현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대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군 충주 19전투비행단에서 19일 병사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개량형 트럭들. [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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