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
[연천군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수불사는 19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불사는 매년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 전달. [시진=연천군] 2024.12.20 atbodo@newspim.com |
수불자 법경 주지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인 자비와 나눔 실천은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며 "수불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수불사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연천군을 위해 마음을 나눠 주시는 법경 스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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