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명소 9곳 탐방하고 경품도 받고...NFT 디지털 배지도 소유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 서비스인 '다대구'앱을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NFT 발급 서비스는 디지털 증명서(운동기록, 교육과정수료, 자격획득, 자원봉사활동등)를 대구체인(메인넷) 전자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규서비스 오픈기념으로 기존 종이로 해오던 스탬프투어를 다대구앱을 통해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경품과 디지털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하며, 대구시 구·군 명소 9곳이 선정됐다.
[대구=김용락 기자]대구시는 다대구앱을 활용한 스탬프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대구시]2024.12.23 yrk525@newspim.com |
이벤트 혜택은 스탬프투어 1곳만 완료해도 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스탬프투어 5곳 이상 완료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
또한 스탬프투어 모두 완료 시, 다대구 NFT 발급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배지를 소유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다대구앱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 인증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FT 디지털 배지는 참여 기록을 영구히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지역 이벤트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사례로 기대된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대구의 구·군 명소를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참여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이다"며, "더 많은 시민이 다대구앱의 새로운 기능을 체험하고, 지역 명소 탐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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