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민 제안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등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강서구청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의 강서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강서구 편 홍보물 [사진=부산시] 2024.12.27 |
박형준 시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15분도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제안한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과 시장 및 구청장이 주민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15분도시 부산'은 모든 시민이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시는 주민들과 소통해 맞춤형 15분도시를 구현하고자 비전투어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강서구 행사는 올 해 마지막 행사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에 방점을 찍는다.
1부 행사에서는 강서구민이 제안할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사업은 총 416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강동동 4863-1번지 일원에 연면적 7648㎡로 대형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서구 내 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박형준 시장, 김형찬 구청장이 답한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의 핵심은 시민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행복한 삶"이라고 강조하며 "구민 의견을 반영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