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6일 면암중앙도서관 인문라운지에서 2024년 우수 독서동아리 및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모임공간 제공, 활동도서 대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독서동아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58개 독서동아리 중에서 독서모임 횟수와 사업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3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너랑나랑'팀이, 우수상은 '책꼬지'팀이, 장려상은 '소흘독토'팀이 받았다. 수상팀은 2025년도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게 된다.
지역 내 독서동아리 육성. [사진=포천시] 2024.12.27 atbodo@newspim.com |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인증하는 '책 읽는 가족'의 인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등록된 가족회원 중 대출 순위를 기준으로 포천시의 각 도서관 추천을 받은 8개 가족이 인증서를 받았다. 한 학생은 이번 수상이 도서관 사서를 꿈꾸는 데 큰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실천하는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길 바라며, 독서를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공동체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시민 양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외에도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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